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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어떤 직업을 대체하게 될까?

AI가 그려가는 세상

바야흐로 2020년의 세상을 살고 있다. 어릴 적 감명 깊게 본 만화영화를 기억할 것이다. 원더키드 2020이었던 것 같다. 작은 비행물체를 마치 자전거 타듯이 타고 다니며 폐허가 된 미래 도시를 여행했던 만화영화였다. 그때는 나도 너무 어린 나이여서 과연 그런 날이 올까하면 신기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랬더 이 세상은 이제 정말로 그때의 감성 그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 같은 세상으로 변모하고 있다. 누구나 심지어 어린아이까지도 손에 전화기를 들고 다니며 휴대폰 하나로 거의 모든 업무를 다 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컴퓨터는 나날이 발전하여 이제 거의 사람같은 기계가 나오고 머지않아 거의 사람과 같은 형상을 한 로봇이 나올 것 같다. 세상의 모든 유무형의 데이터는 하나로 저장이 되고 그것은 다시 빅데이터가 되어 인간의 기억과 창의성을 넘어설 기세다. 이제 더이상 기계의 역습이라는 말은 사용되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지금 어느 정도까지 발전해 있을까. 우선 휴대폰이다. 전세계 어디를 가든지 사람들은 휴대폰을 사용한다. 1차적인 기능인 전화로 상대방과 대화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어서 귀에 대고 전화하지 않고 얼굴을 보면서 전화를 하고 있다. 그리고 금융거래는 어떤가. 우리는 휴대폰으로 입금을 하고 출금을 하고 이체를 한다. 카드의 사용이나 현금의 사용은 나날이 그 역할이 축소될 것이다. 또한 휴대폰으로 영화를 보고 유튜브 같은 영상 매체를 너무나 쉽게 접하고 있다. 다음으로 정보의 일상화이다. 휴대폰이나 컴퓨터로 누구나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더이상 종이로 만든 사전을 아무도 이용하지 않는다. 기계 하나로 거의 모든 정보를 쉽게 열람할 수 있다. 셋째, 자동화이다. 맥도날드나 롯데리아 같은 패스트푸드점을 가면 손님이 점원에게 직접 주문을 하지 않는다. 몇몇 사람은 직접 주문을 하지만 이런 경우는 나이가 많아 기계 작동이 어려운 노인이나 어린아이뿐이다. 굳이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주문을 한다. 앞으로는 이 비대면 주문이 더 늘어나고 일상화될 것이다. 전영병의 창궐은 이런 시스템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그리고 공장을 가보면 사람이 직접 작업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거의 모든 공장이 기계화가 되어 생산 속도는 늘어나고 사람의 일자리는 계속해서 없어지도 있다. 우리는 지금 이런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무인자동차의 등장을 보자. 세계 각국은 무인자동차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더 많은 자동화가 필요하다. 도로며 자동차며 사람이며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최적화가 되어 가고 있다. 어찌 보면 정말 무서운 세상이 되어 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혹자는 이런 세상에서 인간은 더 편해지고 뇌의 기능을 차츠 일어가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틀린 말이 아니다. 인간은 더이상 큰 육체적 노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약간의 운동만 해 주면 되는 것이다. 앞으로 인공지능 AI의 세상에서 인간의 역할은 무엇이 될까를 진지하고 건설적으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