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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여행정보

스페인어권 사람들은 어떻게 이름을 지을까?

스페인어 이름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나라들을 흔히 히스패닉이라고 부릅니다. 오늘은 스페인어권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이름이 어떻게 되어 있을깡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 스페인어 이름은 한국의 이름과 다르게 좀 깁니다. Juan perez hernandez. 보통 이름과 아버지의 성 그리고 어머니의 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 이런 식으로 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 이름으로 보자면 김정민수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 성 김, 어머니 성 정, 그리고 이름으로 되어 있는 식입니다. 이렇게 이름이 길다보니 일상생활에서는 주로 이름과 아버지성만 쓰기도 합니다. 물론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같은 공문서에는 반드시 완전한 이름을 사용합니다. 여자의 경우 결혼을 하면 이름은 결혼하기 전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사회적으로 볼 때는 남편의 성을 같이 쓰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때는 남편의 성 앞에 de를 사용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Pilar Aguilera de Drelichman라는 여자는 결혼하기 전에 pilar aguilera였는데 drelichman이라는 남자와 결혼했습니다. 이런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나면 alfonso drelichman aguilera가 되는 것입니다. 스페인어권의 나라는 굉장히 많습니다. 스페인과 중남미가 분포하고 있습니다. 실제 이런 나라에 가보면 이름이 생각보다는 다양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한 교실에 들어가 마리아라고 부르면 한국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손을 들게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종교에 있습니다. 천주교를 믿는 사람들이 아주 많은데 대부분 천주교의 여러 이름들을 가져다 쓰다보니 같은 이름이 많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오늘은 스페인어권 이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