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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공부

나쁜 문장이란 어떤 문장일까?

나쁜 문장이란 이런 것이다.

 

흔히들 필력이라 하면 글을 쓰는 힘이라고 하여 작가들에게 저 사람은 필력이 좋다, 안 좋다 등의 말을 하곤 합니다. 필력은 말그대로 좋은 문장을 쓰는 힘입니다. 그렇다면 좋은 문장, 나쁜 문장이 있을까요? 그리고 작가들은 모두 필력이 좋아서 좋은 문장만을 쓸까요?

 

 

정답은 그렇지 않다입니다. 대문호라고 하는 작가들을 보면 필력이 대단함을 느끼지만 각자 나름의 필력이 있으며 작가마다 서로 다른 필력을 좋다 나쁘다로 규정을 지을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문장이란 반드시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쓰는 방법은 의외로 쉽습니다. 성공을 하려거든 실패를 배워라처럼 오늘 포스팅에서는 좋지 않은 문장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너무 많이 쉬는 글

짧은 문장을 쓰는 글이 좋은 글이라는 말을 맹신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쉼표를 자주 사용하는 것이 글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여운은 준다는 착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실 쉼표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인터넷의 발달로 그리고 sns를 자주 사용하다보니 생기는 버릇같은 것입니다. 뭔가 운치 있고 여운이 있어 보여 자주 사용을 하는데 쉼표를 자주 사용하면 글을 읽는 흐름을 방해하게 됩니다. 쉼표는 반드시 써야 하는 곳에 맥락에 맞게 사용해야 합니다.

 

 

2. 줄을 마구 바꿔서 사용하는 글

sns를 쓰거나 메일을 쓰거나 할 때 줄을 맥락에 맞지 않게 마구 사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줄을 바꾸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것은 가독성을 떨어트리고 역시나 흐름을 방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3. 너무 긴 글

가장 중요한 내용입니다. 글은 말이 아닙니다. 말이 길면 유창하다는 소리라도 듣지만 문장은 절대 길어서는 안 됩니다. 문장이 길면 읽기가 힘듭니다. 그리고 마지막을 읽을 때 내가 무엇을 읽었는지 앞의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이것도 습관일 수 있으니 본인의 습관을 파악하여 긴 문장은 짧은 두 문장으로 나눠 쓰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