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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공부

한국어 공부, 선택을 말할 때 사용하는 문법 5가지

차례

  • 프롤로그
  • 아무 + (이)나 / 아무+도
  • (이)나
  • (이)라도
  • 든지 든지
  • (으)ㄴ/는 대신에
  • 에필로그

 

프롤로그

 

한국어는 쉽게 말뭉치로 배우는 언어입니다. 예를 들면 대화에서 말하는 사람이 선택을 하고 싶을 때 사용하는 문법 항목을 골라서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선택'을 할 때 사용하는 문법 항목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 + (이)나 / 아무 + 도

 

단어 '아무'는 특별한 것을 선택하지 않고 말할 때 사용합니다. 그리고 사물이나 사람 모두에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특별한 책이 아닌 모두'를 말할 때 아무 책이나 또는 아무 책도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어떤 사람이든지, 어떤 물건이든지 (나는) 상관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 아무나
  • 아무한테나
  • 아무하고나
  • 아무 데나
  • 아무 곳이나
  • 아무 데서나
  • 아무 곳에서나
  • 아무거나
  • 아무것이나
  • 아무 때나

 

(이)나

 

이 문법 항목은 최고의 선택은 아니고 최고 다음인 두번째 선택이 괜찮을 때 사용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최고의 선택을 하고 싶어 하지만 어떤 상황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사람은 두번째 최고의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때 사용하는 문법입니다.

 

  • 밥이 없구나. 그러면 라면이나 먹어야지.
  • 코미디 영화가 매진이네요. 액션 영화나 볼까요?

 

(이)라도

 

앞에 (이)나와 비슷한 문법입니다. 하지만 이 문법은 여러 가지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괜찮을 때 사용합니다.

 

  • 집이 너무 멀어서 싼 차라도 하나 사는 게 좋겠어요.
  • 라면이라도 하나 먹고 가자.

 

-든지 -든지

 

어느 것을 선택을 해도 아무 차이가 없을 때 사용합니다. 둘 이상의 일을 나열할 때 또는 대립이 되거나 서로 다른 두 가지 중에서 어느 하나를 선택해도 아무 상관이 없을 때 사용합니다.

 

  • 예쁘든지 귀엽든지 모두 괜찮다.
  • 라면이든지 김밥이든지 모두 좋아요.

 

-(으)ㄴ/는 대신에

 

다른 행동으로 대체를 할 때 사용하는 문법입니다. 배가 고픈데 밥이 없습니다. 하지만 라면은 있습니다. 그러면 밥 대신에 라면을 먹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이 가방은 비싼 대신에 품질이 좋아요.

 

에필로그

 

오늘은 선택을 할 때 사용하는 문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